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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파충류 사육장의 습도 수준을 맞추는 방법 3편

 

앞선 1편과 2편에서는 사육장의 습도의 중요성과 관리하는 이유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파충류의 건강을 위해 파충류 사육장 내의 습도를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충류 사육장의 습도 수준을 맞추는 방법 3편

 

🔹 파충류 사육장에 습도를 높이는 방법은?

 

파충류 사육장 내의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 것은 파충류의 호흡기 건강, 탈피, 수분 공급 등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습도가 너무 낮게 유지가 될 경우에는 탈수 증상, 탈피 장애 및 피부 감염, 호흡기 감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물그릇 사용하기

사육장 내에 얕은 물그릇을 배치해 두면 사육장 내의 온도로 인해 증발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습도를 어느 정도 높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물그릇을 열원이 있는 곳 근처에 두면 증발 속도가 빨라지게 됩니다.

 

또한, 급하게 습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면 차가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을 선택한다면 빠르게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너무 뜨거운 물을 선택하면 안 됩니다. 파충류에게 상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은 당연한 말이겠지만, 항상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교체해주지 않는다면 사육장 내부는 박테리아가 살기에 풍요로운 환경으로 바뀔 것입니다. 때문에 저는 물그릇을 교체하기 쉬운 것으로 배치하곤 합니다. 

 

분무개 및 안개 발생기 사용하기

자동 물 분사기를 사용한다면 일정한 습도를 유지하기에 수월합니다. 이런 자동 분사기 또한 기계이기에 세척을 해줘야 하고 고장이 날 수 있기 때문에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런 기계의 고장이나 세척이 귀찮고 비용적인 문제가 고려가 된다면, 직접 손으로 분무기로 뿌려줘도 무관합니다. 오히려 직접 뿌려주는 것이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나 물그릇의 물을 먹지 않고, 잎에 맺혀있는 물방울을 먹는 카멜레온과 같은 종의 경우에는 꼭 분무기를 설치하거나 분무를 진행해서 수분을 공급해줘야 합니다.

 

 

 

✅ 수분 유지에 효과적인 바닥재 사용하기

사육장 환경과 파충류에 맞는 바닥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바닥재가 아무리 수분을 잘 머금는다고 해도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분을 공급해야 합니다. 

 

습도를 잘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코 흙, 코코넛 섬유, 스파 그 넘 이끼, 사이프러스 멀치 등과 같은 바닥재를 설치해야 합니다. 수분을 잘 머금어 유지하기에 수월합니다. 

만약 바닥재에 관심이 많고 처음 사육장 세팅을 할 때 완벽하게 하고 싶다. 이런 생각이라면 다양한 기질을 조합해 바닥을 세팅해 주세요. 이런 다층 기질의 조합이 장시간 동안 습도를 적절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줍니다. 

 

 

✅ 습한 은신처 제공하기 

습한 은신처를 따로 제공하는 것은 온도나 습도의 차이가 필요한 파충류에게 그리고 탈피 기간에 속해 있는 파충류에게 너무나 좋은 환경이 될 것입니다.

습한 은신처에는 촉촉하게 젖은 이끼나, 전용 바닥재, 혹은 키친타월을 따뜻한 물로 적셔 작은 공간을 따로 만들어주면 됩니다. 

특히 내부에 스파 그 넘 이끼를 사용한다면 오랫동안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고, 은신처를 따뜻한 열원 근처에 배치하면 훨씬 더 수분유지가 잘 됩니다. 

 

✅ 살아있는 식물 추가하기

실제로 살아있는 식물을 사육장 내에 설치한다면, 수분을 자연스럽게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끼와 양치식물 종류도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데 효율적입니다. 또는 열대 환경이 필요하다면 포토스, 피쿠스, 브로멜리아드 등의 식물이 적합합니다. 

 

✅ 실내 환경 조성하기

사육장을 배치한 방 안의 공기가 너무 건조하다면, 사육장 내부도 금방 건조해지게 됩니다. 

이럴 때는 사육장 근처에 가습기를 놓거나, 사육장이 있는 공간을 옮기는 것이 좋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때 가습기는 사육장에 직접적으로 닿게 되면 사육장 내에 과도한 습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육장 주변에 배치하되 적절한 거리에 놓아주세요.

 

🔹 파충류 사육장에 습도를 줄이는 방법은?

 파충류 사육장에서 파충류에 가 맞는 습도를 조절 및 유지하는 것은 파충류의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특히나 사막의 환경에서 서식하는 파충류나, 레오파드 게코, 비어디 드래건 등의 파충류들은 너무 높지 않은 습도를 요하거나 건조한 환경을 필요로 합니다.

이런 환경의 경우, 습도가 높을 때보다 이점이 있습니다. 곰팡이나, 박테리아 등의 문제로부터 자유롭습니다.  

 

환기 빈도 증가하기

주기적인 환기는 공기의 순환을 촉진시켜 습도를 자연스럽게 낮추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나 사육장의 소재를 유리나 플라스틱 대신 스크린 사육장을 택한다면, 직접적으로 환기를 진행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크린 소재 자체가 환기의 장점을 극대화한 사육장이기 때문입니다.

 

또는 위에 덮개를 기존의 소재보다 환기가 수월한 소재로 변경을 하거나, 때때로 가능하다면 사육장 측면에 환기 구멍을 만만 들어 공기 흐름이 변화되도록 할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 줄이기

물그릇과 같은 고여있는 물은 습도를 증가시키게 됩니다.

물그릇의 크기를 작은 것으로 변경하거나, 물그릇의 위치를 열원으로부터 멀리 배치를 하세요.

자동 물 분사기 또는 이끼나 포토스, 피쿠스 등과 같은 높은 습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식물을 제거해 주세요.

 

사육장 온도 높이기

사육장 내에 온도를 높이는 것은 처음에는 오히려 습도가 증가할 수 있지만, 환기가 동반이 된다면 사육장 내부는 자연스럽게 습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이 온도가 파충류에게 맞지 않게 너무 높은 온도를 받게 한다면 파충류가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조절이 필요합니다. 

꼭 온도를 확인하거나, 온도 조절기를 설치해서 확인해 주세요.

 

 

 제습기 사용하기

실내 습도가 과도하게 높고, 단기간에 습도 조절이 필요하다면 제습기를 사용해 사육장 주변의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제습기의 과도한 사용은 과하게 건조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니 꼭 습도계를 확인하면서 사용해야 합니다. 

 

 바닥재 선택하기

코코넛 섬유, 스파 그 넘 이끼, 사이프러스 멀치와 같은 바닥재는 수분 유지 및 증가에 유리한 바닥재이므로 다른 바닥재를 선택해 주세요. 모래, 아스펜 칩 혹은 전용 매트를 사용하면 효율적으로 습도를 줄이는데 효과적입니다. 

 

 실내 환경 조성하기 

사육장이 위치한 방 안의 습도와 온도도 사육장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사육장 주변에 작은 선풍기를 설치해도 됩니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사육장 쪽으로 향하는 것은 독이 될 수 있기에 천장이나 다른 방향으로 해서 설치해 주세요.

또는 볕이 잘 들어오는 창문 근처에 배치해 자연스럽게 배치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비가 많이 오거나 외부가 습할 경우 사육장까지 습도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이 방법 또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