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쓸모 있는 파충류 관리 요령

 

애완용으로 키우는 파충류는 개나 고양이와는 다르게 그들만의 특별한 관리 요령 및 요구사항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파충류에 따라 적절한 사육장, 사육장 내의 온도 습도 조절, 먹이의 종류, 파충류 건강상태에 따른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들 등이 포함됩니다. 기존에 파충류를 키우고 있던 사람들이건 새로 키우는 분들이든 간에 기본적인 사항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알면 쓸모 있는 파충류 관리 요령

 

∇ 개인의 생활 방식과 비슷한 파충류 선택

파충류를 새로이 키워보고 싶은데 고민 중인 분들이라면 여러 가지 고민들 중에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점을 꼽으라면 단연코 생활 방식과 비슷한 파충류를 키우는 것을 권할 것이다. 이유는 본인이 만약 일반 직장인과 같이 아침에 나가고 저녁에 들어오는데 세심하고 주지적인 관리가 필요한 파충류를 욕심만으로 키운다면, 그런 관리를 받지 못한 파충류들은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자신의 생활 패턴과 자신의 경험치에 맞는 파충류를 선택하는 것이 사람과 파충류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파충류의 종은 너무 많지만, 몇 가지만 알려드리겠습니다.

카멜레온, 이구아나, 크기가 상당히 큰 도마뱀 등의 경우에는 전문적인 환경과 세심 환 관리가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될 것이고, 느리게 성장하거나 심지어는 폐사하는 경우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키우기 쉬운 파충류는

소개할 종류 중에 가장 작은 공간만으로도 키울 수 있는 레오파드 게코 (Leopard Gecko), 온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크레스티드 게코 (Crested Gecko), 적합한 사육장 사이즈와 먹이만 꾸준히 공급한다면 쑥쑥 성장할 볼 파이톤 (Ball Python), 매우 온화한 성격에 적합한 사육장 사이즈만 있다면 쑥쑥 성장할 콘 스네이크 (Corn Snake) 등이 있습니다.

 

 

∇ 적절한 사육장 만들기

파충류의 종마다 사육장에 따른 요구 사항이 달라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먼저 사육장 사이즈와 온도 습도 그리고 은신처만 마련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외에 간혹 테라리움을 정말 이쁘게 꾸민 분들이 있는데 그런 인테리어와 장식물 같은 경우에는 키우는 사육상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 부분이기에 부담을 가질 필요가 없습니다. 

- 사육장의 크기

사육장의 크기는 정말 다양하고 고민이 될 수도 있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만약 본인이 뱀을 키울꺼라면 몇 년 후에 크게 될 사이즈까지 고려해 처음부터 낭랑한 사이즈를 선택하면 됩니다.

레오파드 게코 (Leopard Gecko)의 경우 가장 작은 사이즈의 사육장으로 키우는 분들이 있는데 사이즈에 가장 영향을 덜 받는 종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본인의 선택입니다..

개구리나 거북이를 키울 심산이라면 물이 들어갈 경우가 많기에 방수 확인도 필요합니다.

 

- 사육장에 필요한 것

가장 먼저 바닥재는 고민이라면 파충류 전용 카펫이 나오니 그런 것을 이용하거나 에코 흙, 코코너 섬유로 된 바닥재를 이용하면 됩니다.

다음은 은신처인데 일반적으로 두 개 이상을 두는데 일반적으로 하나는 따뜻한 온도 쪽에 설치를 하고 나머지 하나는 그나마 온도가 낮은 쪽에 은신처를 제공하면 됩니다.

등반할 수 있는 구조나 오돌 토돌 한 구조물이 있는 구조물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등반할 수 있는 구조물을 수목 파충류에게는 필수적입니다. 

∇ 적절한 온도와 습도

대부분의 파충류는 체온 조절을 위해서는 외부의 열원에 의존하는 외열성입니다. 그렇기에 습도와 특히 온도는 종에 따라 신중하게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열 램프, 세라믹 열 방출기 또는 온도 조절기로 온도 조절할 수 있습니다.

UVB 조명은 열 조절뿐만 아니라 파충류에게 꼭 필요한 칼슘을 흡수하게 만드는 비티만 D3까지 생산하게 할 수 있습니다.

UVB 조명의 전구는 매일 10시간에서 12시간 까지 빛을 제공하며, 전구 종류에 따라 6 ~ 12개월 정도마다 교체를 진행해합니다.

 

수중 온수기(UTH): 뱀과 야행성 도마뱀에게 좋습니다. 때때로 몇 가지 뱀 종류는 물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어 수중 온수기를 통해 파충류들에게 평온함을 선물해 줄 수 있습니다.

세라믹 열 방출기와 온도 조절기는 과열을 방지하고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기에 좋습니다. 또한 세라믹 열 방출기는 빛 없이 열을 제공하여 야간 온도를 유지하는 데 유용합니다.

또한 습도 조절은 습도계를 이용해 습도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가습기 내기 물그릇을 이용해 습도 조절을 진행합니다. 

∇ 파충류에 대한 올바른 식단

파충류에 올바른 식단을 파충류의 건강에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과일이나, 채소, 육식성과 같은 잡식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초식 위주 혹은 육식 위주로 먹는 파충류가 있기에 올바른 식단 공급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필요에 따라 적 잘한 음식을 공급해야 합니다.

적절한 식단은 파충류의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잘못된 음식을 먹이면 영양 결핍과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애완으로 키우는 파충류들은 대사성 뼈 질환이 많이 발생해 영양제를 함께 섭취하게 만들거나 음식에 칼슘 파우더를 섞어서 먹이기도 합니다. 

먹이와 함께 수분 공급도 매우 중요합니다. 물그릇에 있는 물을 마시는 대신 맺혀있는 물방울 만으로도 수분 섭취가 충분한 종들이 많으니 적절한 분무기 만으로도 충분한 수분 공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끝내며

 

파충류를 키우기 위해서는 내가 키우고 있는 파충류에 관한 공부와 함께 천천히 함께 성장하는 것을 기다릴 수 있는 인내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책임감이 필요합니다. 키우고 있는, 앞으로 키울 파충류에 따라 적절한 사육장 선택과 먹이 그리고 세심한 건강상태까지 어느 정도는 알 수 있어야겠죠? 또한 앞서 소개한 파충류가 짧게는 10년 길게는 30년 이상 살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책임감은 키우는 파충류와의 깊은 유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