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충류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
3편
🔹 거북이는 어디로 호흡할까? 🐢
우리가 일반적으로 호흡을 떠올리면 폐를 이용하여 들숨과 날숨으로 하는 것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일부의 동물들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호흡을 합니다. 독특한 호흡을 하는 동물 중 엉덩이를 통해 호흡하는 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바로 거북이입니다. 이 호흡 방법은 cloacal 호흡이라고 합니다. cloacal 호흡은 극한의 환경에서 생존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그렇다면 거북이는 cloacal 호흡을 왜 하는가?
사람을 포함해 일부 동물들이 호흡에 있어 폐에 의존하는데, 거북이의 경우에는 cloacal이라고 불리는 고도의 혈관화된 주머니가 산소를 직접 흡수시킵니다. 그로 인해 바다에서 수영도 중 물의 표면으로 올라오지 않고도 오랜 시간 동안 잠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cloacal 호흡법으로 거북이는 최대 몇 달까지도 물 표면 위로 올라오지 않고도 수면 아래에 있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저산소 환경에서도 충분히 살 수 있고, 그와 함께 포식자로부터 생존도 가능합니다. 또한 굳이 숨을 쉬기 위해 물의 표면으로 올라오지 않아도 되니 에너지 소모도 다른 수중 동물에 비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모든 거북이가 cloacal호흡을 사용하는지 궁금할 텐데 모든 거북이가 cloacal 호흡을 이용하지는 않습니다.
Australian Fitzroy River Turtle , North American Painted Turtle , Eastern Long-Necked Turtle 종 정도가 cloacal 호흡을 할 수 있습니다.
Fitzroy River 거북이의 경우 위에 알려드린 종들 중에 가장 효율적으로 cloacal 호흡을 합니다. 그 때문에 Bum-breathing 거북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 도마뱀의 꼬리는 재성장 할 수 있는가? 🦎
야생의 자연환경에서 다양한 동물들의 생존 본능과 생존을 위한 매혹적인 방법들로 가득합니다. 그런 동물들 중에 도마뱀의 꼬리는 아주 놀라운 생존 방법 중 하나입니다. 일부 도마뱀의 꼬리는 잘리거나 의도적으로 자르더라고 다시 재생성할 수 있는 매혹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매혹적인 능력은 Autotomy이라고 하는데 포식자로부터 피하고, 야생의 환경에서 계속적으로 살아남는데 도움이 되는 전략입니다. Autotomy라는 단어는 그리스어에서 유래되었는데, 그리스어로 자기 개축(self tomy)을 의미합니다.
- 꼬리의 재생을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꼬리의 재생성은 세포의 재생, 조직 재생성 및 새로운 뼈(연골)의 성장을 포함해 매우 복잡한 생물학적 과정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단계 : 위협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꼬리를 떨어뜨립니다.
2단계 : 잘라낸 상처 부위가 치유되기 시작합니다.
3단계 : 새로운 조직이 천천히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조직 세포는 피부, 근육 그리고 연골이 형성되기 시작합니다.
4단계 : 아주 작은 꼬리의 형태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기존의 꼬리와 동일하게 자라나기까지 파충류 보다 다르고 살아나는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개월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ANOLE LIZARD의 경우 2~3개월, GECKO는 1~6개월, SKINK는 6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파충류 종에 따라 재생되는 과정의 기간이 다릅니다.
- 재생 꼬리의 독특한 점들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꼬리와 새로 생성된 꼬리가 똑같다고 생각하지만 다릅니다. 원래의 꼬리에는 척추 뼈가 존재합니다. 하지만 새 꼬리의 경우 대부분이 아주 얇은 연골로 되어 있어, 기존의 꼬리보다 약합니다. 또한 약간 질감과 색상이 다르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균형과 안정성에서는 기존의 꼬리와 동일한 역할을 합니다.
특이한 점은 도마뱀의 DNA와 사람의 DNA가 비슷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과학자들은 사람이 재생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전제하게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악어는 도마뱀보다 조류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
일반적으로 악와서 도마뱀은 비슷한 계열로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과학적인 사실에서 보면 악어는 도마뱀 보다 조류와 더 생물학적으로 더 가까운 사이이다.
사실 조류는 기술적으로 살아있는 공룡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만약 공룡이 멸종 위기로 부터 살아남았다면, 우리는 아마 오늘날 더 많은 새에서 진화한 파충류를 볼 수 있었을 것입니다.
- 이런 진화론을 뒷받침하는 증거는?
1. 화석 증거
Triassic 시대의 초기 Archosaur 화석에서 고대 악어의 초기 공룡에서 비슷한 두개골 구조를 나타냅니다.
화석 발견 후 시뮬레이션 했을때 고대의 악어는 공룡처럼 똑바로 걸었다는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2. DNA 및 유전자 연구
연구에 따르면 악어와 조류는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DNA가 비슷한 것을 알수있었습니다. 특히 악어와 조류 공통점으로 생각할정도로 유사한 유전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체 구조, 심장 발달 및 뇌의 기능은 거의 똑같은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 심장 및 순환 시스템
도마뱀과는 다르게 악어와 조류는 4개의 방을 가진 심장 구조를 이루고 있으며, 이는 효율적으로 산소를 운반합니다. 특히 악어에게 잇어서 이런 심장의 구조가 수중에서 악어의 호흡을 효율적으로 순화시켜줍니다.
물속에서 1시간 정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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