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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

파충류 브리딩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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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를 오랜 기간 동안 키우다 보면 브리딩 즉, 교배를 해볼까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들도 많고 은근 복잡한 과정입니다. 브리딩에 적합한 파충류인지 알아보고, 필요한 환경을 설정하는 등에 관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파충류 브리딩에 관하여

 

∇  브리딩을 위한 준비

요인 얼마나 알고 있는가 중요한 이유
경험과 지식 파충류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충분한가? 특히 질병이나 치료와 같은 지식을 가지고 있나요? 브리딩에는 생각보다 고급 지식이 필요합니다.
시간적 여유 브리딩과 브리딩 이후 사육장 관리에 충분한 시간을 투입할 수 있는지.. 몇 주 에서 몇 달 이상의 적절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기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합니다.
공간의 투자 넉넉한 사육장과 충분한 관리 공간이 있는지 확인해봅시다. 충분한 서식지의 공간이 매우 필요합니다.
법적 사항 내가 브리딩하려는 종이 법적으로 무관한지, 판매해도 괜찮은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부 종의 번식 및 분양이 불가한 경우가 있습니다. 꼭 확인을 먼저 진행해야합니다.

 

∇ 브리딩에 적합한 파충류인가

• 뱀

난이도 알아야할 사항
Ball Python 🐍 보통 일정한 냉각 기간이 필요.
Corn Snake 🌽 쉬움 간단한 사육장 환경 재조정
Boa Constrictor 🐍 어려움 아주 넓은 공간이 필요

 

• 도마뱀

난이도 알아야할 사항
Leopard Gecko 🦎 쉬움 특별한 온도를 주기적으로 설정 필요
Bearded Dragon 🦎 보통 큰 알 배양기가 필요
Crested Gecko 🌿 보통 여러개의 배양기가 필요

 

• 거북이

난이도 알아야할 사항
Red-Eared Slider 🐢 보통 습도와 촉촉한 토양이 필요
Sulcata Tortoise 🐢 어려움 넓은 야외 공간이 필요

 

∇ 브리딩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보자

• 적당한 사육장 재조성

브리딩에 적당한 수컷과 암컷이 브리딩 전까지 익숙해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로 인해 보다 큰 사육장이 필요하고, 더 많고 큼직한 은신처와 다양한 구조물을 추가해야 합니다.

• 온도 및 습도 조성

인공적으로 낮과 밤의 온도 사이클을 일정하고 균형 있게 조정하고, 때때로 구조 냉각기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종에 따라 기존보다 높은 습도를 요구하는 종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전에 확인해 적합한 온도와 습도를 제공해야 합니다.

• 그 외 필요한 부분

암컷의 경우 촉촉한 토양과 이끼가 있는 지역이 필요합니다. 또한, 특정 도마뱀이나 거북이의 경우에는 토양의 깊이도 중요하기에 어떤 식으로 알을 낳는지 사전에 숙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 꼭 알아야 할 사항

• 윤리적이고 법적사항 고려

브리딩을 진행하는 파충류가 번식을 해도 괜찮은 종인지, 그리고 분양을 진행해도 괜찮은 종인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허가되지 않은 애완 파충류를 키우기 부담스럽고 힘들다는 이유로 야외 야생에 절대로 풀어주지 않습니다. 환경에 적응할 수 없을 수도 있고, 적응하더라고 생태계 먹이 사슬 체계에서 어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모릅니다. 

그러므로 책임감 있게 브리딩을 진행해야 합니다.

 

•  종 별 알 품는 기간

배양 시간 온도 범위
Ball Python 🐍 55 ~ 65일 30 ~ 32℃
Bearded Dragon 🦎 55 ~ 75일 27~ 30℃
Leopard Gecko 🦎 35 ~ 90일 26 ~ 30℃
Red-Eared Slider 🐢 60 ~ 90일 2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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